미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4.2% 발표

지난 5월13일 미국에서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발표했습니다. 상승률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높은 4.2%를 달성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상승하면서 당연히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주식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발표에 따른 전문가 의견

기재부 이억원 차관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공급부족 이연수요 등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요인과 기저효과가 주요 요인" 이라고 답변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는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도 이번 상승률은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하였습니다.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주요 요인

미국의 소비자 물가를 전년 동월대비하여 크게 끌어올린 몇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어떤 카테고리에서 크게 올렸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중고차(20.1%)
• 항공료(9.6%)
• 에너지(25.1%)

 

총3가지 분야에서 크게 영향을 받은것으로 확인 되는데, 우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서 신차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이 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공으로 인한 이동이 줄어드는 대신 항공료가 올랐고,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 증가 및 서부텍사스산원유가 작년 4월 대비 크게 오르면서 물가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에서 발표한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주요 요인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를지는 미지수 이지만, 매월 발표하는 수치를 보면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면서 안전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