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회사가 2군데 있는데요. 씨젠과 수젠텍입니다. 씨젠 같은 경우에는 진단키트주 대장주로 분자진단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분자진단키트는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나 6시간 정도로 소요시간이 긴 단점과 고가의 진단장비도 함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수젠텍은 항원진단키트를 만드는데, 검사 시간이 15분으로 짧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정확도가 낮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씨젠과 수젠텍의 실적을 보면서 어느 회사가 앞으로 더 유먕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씨젠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에 달했는데요. 매출은 3,269억, 영업이익은 2,099억, 당기순이익은 1,52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어요. 이는 동기간 대비 매출이 941%, 영업이익은 2,967% , 순이익은 2,486%가 상승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앞으로 4분기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더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씨젠의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발표전에 주가가 반등을 했고, 그 이후에는 주가가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실적이 발표되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도 떨어지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기대감으로 주가를 올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미국은 실적이 좋으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오른 다는 것과 조금 다른면이 있습니다.
다음은 씨젠의 3분기 실적을 알아보겠습니다.
씨젠과는 전혀 다른 실적 내용을 보이고 있는데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83% 감소를 했으며 매출이 4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즉 시장에서는 항체진단보다는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키트를 선호했다는 부분을 알 수 있는데요.
수젠텍 측에서는 4분기에는 2분기와 같은 실적을 기대한다고는 하지만 정확도를 크게 높이지 않는이상은 실적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씨젠과 수젠텍의 시가총액과 분기별 매출을 통해서 앞으로의 주가 향방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씨젠 시총 5조9천억 vs 수젠텍 시총4천5백억
씨젠 3분기 매출 3270억 vs 수젠텍 3분기 매출 41억원
3분기 매출로만 따졌을때, 수젠텍과 씨젠은 대략 80배차이가 나는데, 시총은 13배 차이밖에 안나고 있습니다. 이 수치로만 따져봤을 때 앞으로 수젠텍의 주가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응을 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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