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주가 매각설로 들어올릴 수 있을까?

올해 상반기 부터 한온시스템은 매각설로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우하향 하는 차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히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한온시스템 주가 차트

우하향하는 차트를 보이고 있으며, 매각설 이슈가 나올때 마다 큰 폭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한온시스템은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 매각주관사로 참여를 한 상태이며,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50%와 한국타이어 그룹이 가진 19%의 지분을 매각합니다. 한앤컴퍼니가 지분을 파는 이유는 7년간 투자한 투자금 회수 목적입니다.

 

매각설이 나오고 있던 초창기에 한온시스템 시가총액은 10조원 가까이 됐었으며, 실제 매각가는 6~7조원을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이 아니라면 인수후보에 거론조차 되지 않았고, 이슈가 되었던 기업은 LG전자와 만도가 언급이 됐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세계로 넓혀보면, 세계 1위 열공조기 회사인 일보의 덴소, 프랑사의 발레오 그리고 독일의 말레라는 회사도 인수에 관심을 나타냈었다고 합니다.

 

6개월이 지난 현재는 어떤 기업들이 언급이 되고 있을까요?

 

바로 일본 전산이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격은 6조원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2-3천억 정도의 가격차이가 있어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한온시스템 매각설이 종지부를 찍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확정 기사가 난다면 그 시기에 한번 더 펌핑이 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불분명하고 주가는 우하향 중이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