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합병으로 로봇시장 선점할 것인가?

예전부터 관심있게 본 회사가 있었는데, 바로 보스턴 다이나믹스라는 로봇회사입니다. 사실 상장이 안되어 있는 회사기 때문에 상장하면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주시를 했었는데, 현대그룹이 인수를 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로봇회사 중에서는 세계 정상급 회사이고 기술력도 엄청나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회사인데요.

 

우선 보스턴 다이나믹스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MIT 교수로 일하던 마크레이버트가 대학교 안에서 벤처로 시작을 했으며, 2013년에 구글이 인수를 했었습니다. 그 후에는 17년에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가 인수를 하여 꾸준히 로봇을 개발하고 기술력 향상과 로봇 제품들을 상용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5가지 종류의 로봇이 개발이 되었고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4족 보행 로봇을 만들면서 계속 발전을 시켜서 SPOT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이 로봇의 가격은 약 8~9천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바퀴2개로 균형을 잡으면서 이동이 가능한 핸들이라는 로봇도 개발하면서 물류 창고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로봇들이 많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아틀라스라는 인간을 닮은 로봇을 개발을 했는데요. 사람처럼 뛰어다니거나 덤블링 등 너무나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술력을 입증을 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로봇들이 궁금하다면 유튜브에 보스턴 다이나믹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좀 더 다양한 로봇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이 입증되어 있는 로봇회사는 현대그룹이 인수를 하였는데요. 인수가격은 대략 1조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인수방법은 현대차30%,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 그리고 정의선 회장이 20% 지분구조로 합병을 했습니다. 나머지 20%는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회장이 직접 자신의 돈을 투자해서 인수한것은 정말 이례적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매력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인수를 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대그룹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몇가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발표를 했는데요.

5년간 총 100조를 투자하면서 투자에는 자동차(50%), 개인용 비행체(30%), 로보틱스(20%),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등에 투자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삼성이 반도체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한 것과는 다른 분야이기는 하나,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대차에 대한 관심을 지금부터라도 둬야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로봇의 기술력을 향상시킨다면, 앞으로 스마트 공장으로 인해 인건비 감소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제조 뿐만 아니라, 물류, 재난구조, 의료 및 헬스케어, 자율주행 이송 등 몇년 뒤에는 실생활에서 로봇이 활용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현대차 주가 흐름을 보면서 저가 매수 기회가 온다면 조금씩 사서 모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현대차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라면 더 밝은 미래를 바라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