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AT&T 배당금 배당일 배당삭감 이유...

2021년 2분기 AT&T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삭감하지 않은 배당금이 들어와서 생각보다 짭짤한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당일과 배당삭감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분기 T 배당금

AT&T 배당일정

지금까지 꾸준히 배당금을 주면서 귀족배당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주식 중 한 종목입니다.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2월, 5월, 8월, 11월 초에 입금이 되고 있습니다.

 

T 배당금

2021년 2분기 기준 배당금은 1주당 0.54달러를 지급을 했습니다. 1년으로 계산하면 대략 2달러 정도이며, 배당률을 따지면 연 7% 정도입니다. 100주만 갖고 있어도 1년에 200달러가 쏠쏠하게 들어오고 치킨 10마리 정도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배당금을 삭감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T 배당 삭감이유

2021년 5월에 AT&T는 디스커버리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통합하기로 하였습니다. 합의 내용으로는 워너미디어를 인적분할 하고나서 디스커버리와 신설합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합볍은 내년 말쯤 마무리가 되고 신설법인의 71%를 T가 갖게 됩니다. 이 부분까지는 앞으로 성장을 위한 합병이라서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재무구조개선을 이유로 배당지급 비율을 40%까지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7% 배당률이었는데, 이 발표로 인해서 4%까지 떨어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래서 주가도 합병 이슈때 32달러까지 올랐다가 배당삭감 발표이후에는 계속 떨어져서 현재는 27~8달러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T&T 주식은 통신사 회사로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배당금을 많이 주는 회사를 유지했다면, 이번을 계기로 안정보다는 성장하는 회사로 탈바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한 투자는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를 본다면 주가도 성장하고 배당도 어느정도는 유지하기 때문에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