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직장인 주식 단타 매매 (현대건설, 네이버, 젬백스링크, 이엔플러스)

6월 21일 일요일 경제 관련 뉴스를 보던 중,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7조원이 넘어가는 대형 사업이었고, 현대건설이 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고 나서 내일 장 초반에 급등하고 거래량이 몰리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략을 세웠는데, 장 초반에 들어가서 오르는 타이밍에 맞춰서 3%정도만 수익을 내고 나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6월 22일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장전시간 거래를 보니 역시나 갭상을 하는 것이 보였고, 장전거래를 시도해 봤으나 역시나 거래 실패였습니다. 9시 장이 시작하자마자 시장가에 거래를 진행했고 매수가 이루어졌습니다. 38,800원에 좋은 가격에 매수를 했고, 예상했던대로 빠르게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4분동안 지켜보고 40.834원에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대략 5%정도 수익을 내서 12만원정도 익절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급이 괜찮아 보여서 다시 한번 진입을 했는데, 이게 실수였습니다. 4만원에 매수를 추가적으로 진행했는데 계속 떨어졌습니다. 추가적으로 38,500원에 매수를 진행했는데 흐름자체가 이미 매도세로 바뀐 뒤라서 뒤집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1시간 정도 더 지켜보다가 37,250원에 전량 매도하여 손절을 했습니다.

장 초반에 수익 12만원에 얻었으나, 28만원 손절로 인해서 손익은 16만원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이너스로 장을 마감을 할 생각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언택트 관련 대장주들이 오르는게 보였고, 바로 네이버를 매수했습니다.

네이버 매수가격은 263,5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젬백스링크 종목이 거래량이 터지길래 남은 현금으로 조금 담아봤으나, 변동성이 너무커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실시간 검색어에 이엔플러스가 올라오길래 클릭을 해봤더니 2차전지 관련 호재였습니다. 세계최초로 2차전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액상 그래핀을 개발 성공했고 8월부터 본격 양산이 된다는 뉴스였습니다. 2차전지는 무조건 오르는 섹터였기 때문에 이건 좋은 재료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네이버를 265,000원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수익은 1만원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이엔플러스에 들어갔습니다. 이엔플러스에 6260원에 매수했고, 6560원에 전량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수익률은 대략 4.5%정도 선이었고, 17만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이너스로 주식을 마감할 뻔했으나, 이엔플러스 라는 실시간 급등 종목을 잡아서 손실을 만회하고 1만4천원정도 익절을 하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단타를 진행하면서 배운점은 장초반에 수급세력에 맞춰 매수 매도를 진행한 것은 좋았으나, 같은 종목으로 다시 한번 들어가는것은 조금 위험한 판단일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번 급등이 나온 종목에서 수익을 실현하고 다시 들어 갈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