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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중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2022년 말까지 연장,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영향은?

by 홍초딩 2020. 4. 3.

중국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2022년 말까지 연장,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영향은?

중국이 2020년 말까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한다고 했었으나, 코로나 이후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말까지로 2년 연장을 발표 했습니다.

 

작년 예상으로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코로나로 인해 기존 전망에 비해 크게 실적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의 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시장 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유럽의 경우엔 전년 대비 91%, 미국은 121% 증가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에만 74% 감소하여 전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였던 중국의 CATL은 올해 동기간 대비 47% 급감하며 점유율 3위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1위는 테슬라에 공급중인 파나소닉이며, 2순위는 LG화확 5,6순위에 각각 삼성SDI,SK이노베이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중국업체가 상순위에 위치해 있었으나, 중국의 수요 감소로 크게 순위에 뒤쳐진 것이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순위는 계속해서 하락할 것 같습니다.

한국 기업은 다른 국가와 다르게 2018년부터  유럽에 공격적으로 배터리 공장을 증설했고, 유럽 내에서 전기차 판매와 수요가 증가하면서 순위 상승을 하였습니다. 한국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시장 침투력으로 중국기업들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2022년 말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자국 기업에 한정하여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내에서 22년까지는 한국기업이 주춤할 수 있겠으나, 미국 및 유럽 다른 국가에서는 이미 한국기업들이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 지급이 끝난 이후에는 중국에서도 한국기업들의 수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향후 5년안에 배터리 시장은 180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반도체 시장보다 커질 것 같다고 합니다. 미리 배터리 관련 기업들을 분석 후 조금씩 적립시 매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년뒤를 보고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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