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호재 정리 (베스타스 인수, 1조5천억 계약 수주)

국내 풍력 대장주로 잘 알려진 씨에스윈드가 있습니다. 풍력타워를 제조하는 회사로 전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윈드는 공매도 세력으로 인해서 주가가 많이 눌려있었는데,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씨에스윈드가 공시한 몇가지 호재를 알아보겠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금을 확보한 씨에스윈드는 M&A를 통해서 미국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결실을 오늘 맺었는데, 주요 고객사인 베스타스의 미국 풍력타워공장을 인수하였습니다. 인수금액은 약 1억5000만 달러로 한화로는 대략 1700억정도 입니다.

 

베스타스는 2009년도에 설립했었고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산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북미지역의 물량을 소화해왔던 회사라서 바이든 행정부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인수하자마자 오늘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풍력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규모는 1조 5천억 규모입니다. 1년으로 환산하자면 매년 3천억이라는 매출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계약 규모는 작지만, 유의미한 거래도 있습니다. 바로 중국과의 거래인데 계약금액은 162억입니다. 앞으로 중국에서도 급속도로 친환경 에너지 투자가 일어날텐데 앞으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씨에스윈드 주가전망

6월3일 기준 주가는 7만9천원~8만원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르는 힘이 상당히 강한데, 눌림목 현상이 풀리는 순간 주가는 우상향 하는 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데, 계속되는 수주 공시가 나오고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면, 10만원은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