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중에서 풍력에너지 대장주로 손꼽히는 씨에스윈드 주가는 올해초까지 크게 올랐으나, 그 이후 계단식으로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왜 이렇게 힘을 못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에스윈드 계단식 하락 이유
첫번째 이유는 작년말에 있었던 유상증자입니다. 유증을 통해서 자금을 확보하여 공급 확대를 하겠다고 밝혔었고 그 결과 베스타스 제조 공장을 인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인수로 인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2분기 실적이 크게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아서 실망감으로 인해서 주가가 떨어졌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원자력 발전입니다.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는 아니지만,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원전입니다. 근데 11월4일 오늘 중국에서 앞으로 15년간 동해안에 원전 150기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풍력발전소 보다 원전 관련주식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은 마찬가지로 세번째와 비슷한 이슈인데, 유럽에서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바람세기가 약해지고 있어서 풍력발전보다는 원자력 발전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소형모듈원전(SMR) 등 대규모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프랑스도 1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풍력발전소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씨에스윈드 주가가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앞으로 어떤 움직임이 있어야 오를 수 있을까요?
씨에스윈드 주가전망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받쳐줘야 할게 바로 실적입니다. 이미 세계는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기 때문에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원자력이든 3가지 모두 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풍력부문에서 점유율을 크게 증가시켜 실적을 증가 시키는게 가장 급선무로 보입니다.
현재 11월 4일 기준 주가는 6만4천원대로 내려와있는 상태인데, 차트상 하방은 5만8천원까지는 열려있을 수 있으니 분할 매수로 접근을 하길 권장드리며, 이미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손절을 하기 보다는 평단가를 낮추며 물량은 늘려나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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