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AT&T 배당 7% 그리고 앞으로 성장성은?

제가 미국주식을 하면서 가장 먼저 매수를 했던 종목이 AT&T였습니다. 우리나라의 SKT와 KT와 같은 통신회사이기 때문에 안정성 부분에서 탁월할 것 같아서 매수를 진행했으며, 배당금도 매수당시 5% 근접하게 주었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을 하면 이자금리가 2%가 안되는데, 배당금만으로 5%가 넘는다면, 해볼만한 투자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매수했던 단가는 38달러 정도 였었는데, 현재는 29~30달러 정도 주가흐름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29.71 달러 이하로 매수를 진행하면 배당금이 7%라는 메리트가 있는데, 주가가 내려갈때마다 매수를 해서 평단가를 낮춰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AT&T는 30년 이상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오는 기업으로 배당 귀족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의 주가흐름을 봤을때, 우상향보다는 횡보하는 점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폭락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주가 방어를 나름했었고, 현재 가격이 코로나때 가격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제가 볼 땐, 현재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점인 상태에서 바닥을 다지고 서서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통신쪽으로 78%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합니다. 또한, 통신사 점유율을 비교했을때 AT&T 40%, 버라이즌 29%, T모바일16%, 스프린트13% 정도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3/4위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을 하여 30%정도의 점유율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3강 체제로 통신사 회사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AT&T는 신사업도 계속해서 확장을 하고 있는데, 주로 미디어 사업으로 확대를 하여 컨텐츠 영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넷플릭스가 4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2위는 프라임 비디오는 21% 그리고 6위에 AT&T가 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6순위에 있지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워너미디어의 대표이사로 제이슨 칼라르를 선임하면서 컨텐츠 매출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력 컨텐츠로는 배트맨, 매트릭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AT&T는 앞으로 5G 성장하면서 통신사 매출과 컨텐츠 미디어 점유율 확대를 이어간다면 주가도 우상향을 함으로써 배당과 성장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예상과 다르게 실적 감소가 지속되거나 5G 경쟁력이 부족하다면, 그에 맞춰서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100%는 없으므로 꾸준히 관찰을 하면서 대응을 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