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SK바이오팜 IPO로 인해 바쁘게 지나간 것 같아요. SK바이오팜을 사고 싶었으나, 청약 경쟁률도 심해서 포기했었고 상장하고 나서는 점상하여 접근조차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틀연속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SK바이오팜인데, 이 종목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SK바이오팜을 매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SK와 SK계열사 바이오 회사인 나노엔텍을 매수했었습니다. SK같은 경우에는 6월25일에 30만6천원대에 매수를 하였고 7월2일 SK바이오팜 상장일에 맞춰서 매도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장 초반에 30만8천원까지 매수가 들어왔었으나 "조금만 더 오르면 매도하자" 라는 생각을 갖자마자 순식간에 매도세로 돌아서더니, 장 마감까지 하락세가 계속되었습니다. 익절 타이밍을 놓치고 나자 이번주까지 지켜보자라는 마인드였다가,,, 오늘도 떨어지니,,,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손절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우....
다음은 나노엔텍입니다. 나노엔텍 같은 경우에는 SK계열사 바이오회사로 큰 폭으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입니다. 14,200원에 매수를 진행하였었고, 그 날 상한가는 15,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상한가는 갈 것으로 보여 15,000원에 매도를 지정해놨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14,950원까지만 상승을 하고 그 이후로 급락을 했습니다. 그래도 SK바이오팜 상장일까지는 몇 일이 남아있어서 오를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어 3일동안 단일가 매매만 가능하였습니다. 단일가 매매로 지정이 되자 힘을 받지 못했고 상장일에도 조금 오르다가 다시 떨어졌습니다. 7월 3일이 되자 과열 종목에서 풀렸고, 그때를 노렸습니다. 장 초반에 역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을 올렸습니다.
우측 이미지가 1분봉으로 본 차트의 모습이며, 꾸준히 오르다가 9시 10분쯤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바로 손절을 하였습니다. 14,200원에 매수했었는데, 매도가격은 13,650원이었습니다. 조금 더 참았더라면 수익을 낼수도 있었겠지만, 이 정도 손해 본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가지를 배울 수 있었는데, IPO 상장시 기대가 되는 종목이 있다면, 몇달전부터 미리 관련주를 매집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슈가 되기전에 미리 조금씩 매수를 진행하고 상장이 되기 하루전에는 모두 매도하고 나와야 하는 것을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SM life design 이라는 종목을 대략 8개월 정도 들고있다가 익절하고 나왔습니다. 사실 이 종목은 겨울왕국 테마주로 들어갔다가... 물리면서 여러번 물타기를 진행했었습니다. 초기에 2,600원 정도에 매수했다가 평단가를 1,860원까지 떨어트렸고 오늘 급등하면서 수익을 실현하고 나왔습니다.
해당 종목은 유동성이 큰 종목이기에 빠르게 익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상한가를 갔습니다. 역시 주식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해당 종목을 처분하고 남은 현금으로는 다른 종목들을 담았는데, 유비케어, 유티아이, 제이앤티씨,kh바텍을 매수했습니다. 폴더블폰 관련주라서 조금씩 매수를 할 생각으로 진행을 했고, 유비케어는 임상실험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여 담았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익절을 하도록하고 손절은 sk이후로 안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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