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중 키워드 광고란 무엇인가?

대학에서 경영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케팅을 배웠었고, 마케팅에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을 할 때 마케팅 관련한 곳으로 이력서를 냈었으며 그 중 온라인 광고를 하는 회사에 합격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온라인 광고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것은 네이버에서 이미지로 뜨는 광고나 유튜브에서 앞뒤로 나오는 광고 같은 이미지적인 광고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온라인 광고회사 가장 처음 접한 것은 검색광고인 키워드 광고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네이버나 카카오, 구글에서 검색을 할 때 상단에 뜨는 사이트가 있는데 이걸 광고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파워링크라는 영역에서 노출되는 모든 부분이 광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온라인 광고 중 가장 효율이 좋은 광고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검색광고는 키워드 광고, 퍼포먼스 광고 등 여러가지 말로 불리우고 있지만, 그냥 쉽게 생각하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것은 대부분 검색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tv나 라디오 또는 배너 광고와 같이 판매자가 다수의 고객을 찾는 방법이 아닌 직접 고객이 찾아오는 광고라고 생각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서 tv나 라디오 광고에서 핸드폰 케이스 광고를 한다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배너 광고를 적용 한다면 해당 핸드폰을 사용하는 카페나 사이트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좀 더 세분화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워드 광고는 핸드폰 케이스를 직접 검색한 사람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에 tv나 라디오, 배너광고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타깃 적중률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특정 핸드폰 명칭과 케이스를 입력하면 해당 핸드폰 케이스를 검색한 사람에게만 광고를 노출하는 등 극도로 세분화된 타게팅이 가능합니다. 

 

키워드 광고가 어떤 광고인지 알게 되었다면, 키워드 광고는 어떤 업무 프로세스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출근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바로 네이버 및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 광고사이트에 들어가서 전 일 리포트를 다운받고 해당 리포트는 가공하고 그 데이터를 일일 리포트에 작성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게됩니다. 이러한 내용은 정말 세부적인 내용입니다. 그럼 좀 더 큰 영역으로 보자면, 키워드 광고를 할 때 업무적으로 관련되는 곳은 크게 4곳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를 지불하고 키워드를 구매하는 광고주가 있을 것이며, 키워드 광고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 즉 네이버는 카카오, 구글같은 포털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광고를 맡아서 진행하는 영업대행이나 광고대행사가 있습니다.

 

광고주는 네이버 키워드 광고나 카카오, 그리고 구글 애드워즈 등의 검색광고 서비스에 광고주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세팅하는데 대게 키워드는 광고대행사에서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포털사이트는 이러한 광고를 검색 결과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시켜 줍니다. 네이버는 해당 영역을 파워링크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 네이버가 검색광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네이버를 기준으로 설명을 자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고대행사는 광고주를 대신해서 광고를 집행하고 해당 집행비에서 운영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나눠갖는 형식으로 운영을 합니다. 대게 10~15% 정도 대행수수료를 받으면서 진행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워드 광고를 위주로 광고를 오랫동안 집행하는 광고대행사는 수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서 종합대행사나 신생업체보다는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워드 광고의 특징이 몇가지 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과 세분화된 타게팅이 가능, 클릭률이 높다는 점, 실시간으로 광고를 끄거나 다시 켤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광고 중 검색광고(키워드 광고)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 잘못된 부분도 있을 있으니, 해당 정보는 참고용으로 보시고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검색광고 관련된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